2
부산메디클럽

캐나다 정부, 격리특혜 난색…류현진, 토론토 입성 빨간불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7-01 19:46:3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캐나다 당국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특혜를 주는 것에 관해 난색을 보였다. 토론토에 입성하기 위해 전세기까지 동원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일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2020시즌 개막 준비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사진)도 당분간 플로리다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1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빈번하게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복잡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문화체육관광부 리사 앤 매클라우드 장관은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NHL)는 허브 도시를 내세워 리그를 개최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모든 팀이 이동한다”며 특혜 제공에 관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애초 캐나다 내에선 토론토에서의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에 관해 긍정적인 기류가 감돌았다. 토론토 구단은 연방 정부 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치들을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소집한 뒤 전세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미묘하게 변했다. 학계와 정부 내부에선 메이저리그 개최를 위해 방역 시스템을 허물어뜨리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만약 캐나다 당국이 메이저리그에 특혜를 줄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면,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새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는 더니든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근래 들어 플로리다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느는 점이 변수다.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한다.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짙어지자 미국과 국경을 폐쇄한 뒤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격리 조처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토론토 구단의 홈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