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희찬 고별전…다음 무대는 빅리그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서 올 시즌 ‘16골 19도움’ 마무리, 독일 라이프치히 이적 가능성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7-06 19:46:2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제 다음 시즌 무대는 빅리그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소’ 황희찬(24)이 화려했던 2019-2020시즌을 마쳤다.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파싱의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린츠 선수와 몸싸움하고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파싱의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종 32라운드 린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을 거들었다. 최종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올 시즌 그가 올린 득점과 도움 개수는 이미 빅리그 팀들의 시선을 끌고도 남을 정도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해 16골 19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거의 1개꼴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11골 1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 유로파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다. 또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에서 1골 3도움을 추가했다.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은 2016-2017시즌의 16골과 득점 수는 같지만, 내용은 훨씬 인상적이다. 파워 넘치는 돌파에 발재간과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까지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상은 ‘빅리그’ 클럽들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리게 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피르힐 판데이크를 발재간으로 농락하고 골을 터뜨려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겨울부터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클럽들이 황희찬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계속 흘러나왔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현 소속팀과 똑같이 레드불을 ‘본사’로 둔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최상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희찬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리그 3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미 현지 언론에서는 황희찬의 라이프치히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되면서 구단 직원, 코치진과 포옹을 나누며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경기를 남겨둔 30라운드에서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는 이날 후반 22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후반 28분 안드레 하말류, 후반 50분 모하메드 카마라의 연속 골로 린츠에 3-0으로 대승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