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즈 PGA 복귀 미룬 이유 “대회 안나온 건 안전 때문”

가족·지인 건강 고려 집서 연습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7-15 20:09:2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늘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나는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경기하는 것에 익숙한데 그런 상황은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위험한 장면이다. 그래서 집에서 연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타이거 우즈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 15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45)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대회 출전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무래도 대회에 나오면 그린에서 다음 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이 불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PGA 투어가 코로나19로 시즌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지난주 끝난 워크데이 채리티오픈까지 무관중으로 열린 5개 대회에 모두 불참했던 우즈는 지난 10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우즈가 더 일찍 투어 대회에 나올 수도 있었지만 대회 출전에 앞서 시즌 일정이 재개된 이후 몇 개 대회를 지켜본 뒤 복귀 시기를 정했다”고 풀이했다.

무관중 경기를 펼치면서 우즈가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두려움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경기력에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많은 갤러리가 쫓아다니는 우즈는 무관중 경기의 영향을 다른 선수들보다 더 크게 받게 될 수 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룩스 켑카(미국)와 함께 치르는 우즈는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라며 “항상 내가 경기하는 주위에는 사람도 많고, 시끄럽기도 했고 카메라도 여러 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83승을 달성,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1965년 작성한 투어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우즈는 허리 상태에 대해 “지난 2월 제네시스 대회 때보다 많이 좋아졌다”며 “지금은 훈련이나 대회 출전에 문제가 없고 5월 ‘더 매치’ 때나 오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습도 재미있게 치렀다”고 컨디션을 전했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션 대회에서 허리 통증 여파로 컷을 통과한 68명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