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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5개월 만에 돌아온 LPGA

31일 드라이브온챔피언십 개막…한국 박성현·김세영 등은 불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7-28 20:40:2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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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5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지난 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LPGA 투어는 3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으로 재개한다.

2020시즌 전체로는 5번째인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에 여러 대회가 취소돼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신설됐다.

아직 많은 한국 선수가 국내에 머물며 미국 복귀에 신중한 입장이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 등 ‘세계 톱10’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중단 전 마지막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32만7000달러)과 대상 포인트(823점)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32)도 불참한다.

그러나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한 강호들이 대거 출전해 투어 재개 이후 첫 트로피를 다툰다. 출전자 중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는 코르다, 4위 대니엘 강(이상 미국), 8위 이민지(호주), 9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 4명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22위인 양희영(31)이다. 57위 전인지(26)와 81위 신지은(28)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대회에 나설 기회가 거의 없던 전지원(23) 등 신예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한다.

올해 앞선 4개 대회 우승자 중엔 박인비를 제외한 가비 로페스(멕시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 게인브리지 LPGA), 박희영(33, ISPS 한다 빅오픈)이 모두 나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LPGA 투어는 다음 달 초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마라톤 클래식으로 이어지고, 이후엔 영국으로 무대를 옮겨 스코틀랜드오픈,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열린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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