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의 뼈아픈 실책을 틈타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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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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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7대 3으로 이겼다.
이날 KIA 선발 투수 임기영은 5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 해 18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임기영을 잘 공략한 타선 덕분에 6이닝 3실점 투구로 2016년 7월 이래 만 4년 만에 KIA를 잡았다.
8월을 승부처로 지목해 온 롯데 허문회 감독은 이날 승리로 하루 전 KIA에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8월 첫 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1회 KIA에 1점을 먼저 준 롯데는 공수 교대 후 균형을 맞추는 정훈의 선두 타자 중월 홈런을 앞세워 ‘임기영 징크스 탈출’의 서곡을 울렸다.
2-2로 맞선 3회 롯데가 주도권을 잡았다. 무사 2, 3루에서 전준우가 우측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4-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롯데는 4-2로 앞선 5회 안타와 볼넷으로 역은 1사 1, 2루에서 KIA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으로 귀중한 1점을 보탰다.
KIA는 6회초 나지완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3-5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6회말 롯데는 손아섭이 2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늘렸다.
롯데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박세웅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진형과 송승준이 각각 1이닝 씩을 막았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관중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직야구장에서는 다수가 응원석인 1루 쪽에 몰리면서 거리 두기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