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사진)이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우리가 코로나19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31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0년과 2013년, 2017년에도 우승했다.
올해 US오픈에는 여자 단식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이미 불참을 선언했고, 남자 단식의 닉 키리오스(40위·호주) 역시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달과 함께 남자 단식의 ‘빅3’로 불리는 선수 중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만 출전한다.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는 이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해 남은 일정에 모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