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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한 시즌 만에 EPL 복귀

9번째 PO 도전한 브렌트퍼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8-05 20:10:4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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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격으로 2000억 수익 추산

2000억 원이 걸린 단판 승부로 치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풀럼이 승격에 9번째 도전한 브렌트퍼드를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다시 밟는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이겨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한 풀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풀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 단판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까지 간 끝에 2-1로 승리했다. 2017-2018시즌 EPL로 승격했으나 첫 시즌 19위에 머물며 곧장 2부리그로 돌아갔던 풀럼은 다시 한 시즌만 보낸 뒤 EPL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정규리그에서 1위 리즈 유나이티드, 2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EPL로 직행했고, 3∼6위 팀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정규리그에서 브렌트퍼드(승점 81·골 득실 42)에 골 득실에서 뒤져 4위(승점 81·골 득실 16)에 자리한 풀럼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5위 카디프시티를 3-2로 따돌린 데 이어 브렌트퍼드까지 누르고 재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승격 자체만으로 풀럼은 향후 3년간 1억3500만 파운드(약 2102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풀럼이 EPL행 막차를 타면서 2020-2021시즌에 EPL에서 뛸 20개 팀이 확정됐다. 첼시,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풀럼이 더해져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이 6개로 늘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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