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파 동생들, 해외파(LPGA·JLPGA 선수) 언니들에 2년 연속 ‘매운맛’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연승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8-09 19:54:15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예급 박현경·임희정 활약
- 역대 전적 3승 3패로 동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언니들’을 또 물리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 선수들이 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언니들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팀 KLPGA’는 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팀 LPGA’와 6-6으로 비겼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포볼 경기(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에서 4.5(4승 1무 1패)-1.5(1승 1무)로 앞섰던 국내파 선수들은 최종합계 10.5-7.5로 해외파를 제압하며 우승상금 7억 원을 가져갔다. 팀 KLPGA는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선수와 LPGA·JLPGA 투어 선수 각 13명이 출전해 사흘 동안 포볼과 포섬, 싱글 매치 플레이로 진행됐다. 하지만 대회 둘째 날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이틀 경기로 끝났다.

이날 열린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는 KLPGA 신예급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현경은 이보미를 한 홀 차로 제압하며 팀 KLPGA의 우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시즌 3승을 기록한 프로 2년 차 임희정 역시 이정은을 두 홀 차로 제치며 언니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팀 KLPGA 오지현은 해외파 신지애를 상대로 4홀 남겨놓고 5홀 차 승리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LPGA 투어 신인왕 랭킹 1위인 유해란은 팀 KLPGA에 두 번째 승점을 안겼다. 4번 주자로 나선 유해란은 2번과 3번 주자의 경기가 끝나기 전에 허미정을 4홀 남겨놓고 3홀 차로 꺾었다.

해외파의 반격도 거셌다. 2번 주자로 나선 최나연이 이소미와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해외파에 이날 첫 승점 0.5점을 안기며 2-7을 만들었다. 이어 김하늘과 이민영이 각각 최예림, 이다연을 꺾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5번 주자로 나선 김효주도 박민지를 꺾으면서 해외파는 5-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정은과 이보미가 패하면서 동생들에게 승기를 내줬다.

승부는 기울어졌지만 언니들은 끝까지 힘을 냈다. 유소연이 최혜진을 꺾고 승점 1을 보탰고 지은희가 이소영에게 줄곧 밀리다 마지막 홀 버디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0.5를 더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배선우가 김아림과 비기면서 0.5를 추가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