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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류현진, 말린스 상대 2승 도전

내일 홈 개막전 등판 연승 노려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8-10 19:51:4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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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전적 3승 1패, ERA 2.39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도깨비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화상 인터뷰 캡처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말린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블루제이스가 대체 홈구장으로 택한 살렌필드 개장 경기에서 류현진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캐나다 정부의 반대로 올해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구단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대체 홈구장을 물색한 끝에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인 살렌필드를 대안으로 선택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말린스와의 홈 2연전 선발 카드로 류현진과 네이트 피어슨을 낙점했다. 정교한 제구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통해 승부를 보는 류현진과 시속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피어슨을 연이어 배치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류현진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말린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네 차례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말린스와 올 시즌의 말린스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팀 주전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비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는 말린스는 올 시즌 7승 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말린스 우완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4.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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