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 전적 3승 1패, ERA 2.39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도깨비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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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화상 인터뷰 캡처 |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말린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블루제이스가 대체 홈구장으로 택한 살렌필드 개장 경기에서 류현진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캐나다 정부의 반대로 올해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구단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대체 홈구장을 물색한 끝에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인 살렌필드를 대안으로 선택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말린스와의 홈 2연전 선발 카드로 류현진과 네이트 피어슨을 낙점했다. 정교한 제구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통해 승부를 보는 류현진과 시속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피어슨을 연이어 배치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류현진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말린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네 차례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말린스와 올 시즌의 말린스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팀 주전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비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는 말린스는 올 시즌 7승 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말린스 우완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4.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