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쇼’를 앞세운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대니엘 강은 일주일 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른 대니엘 강은 25만5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상금순위 1위(56만6000달러)로 올라섰다.
지난주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대니엘 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6개 홀을 남기고 다섯 타 차를 지키지 못해 아쉽게도 2년여 만의 우승 기회를 날렸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