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포항에 개막전 패배 설욕…6경기 만에 승전보

강민수 첫 골 터트리며 2-1 승리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8-23 19:57:01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새신랑 이정협도 1골 1도움 활약
- 상위 스플릿으로 도약길 열려

‘새신랑’ 이정협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6경기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 22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부산 강민수가 전반 선제 골을 넣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지난 22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민수와 이정협의 연속 골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지난달 10일 역시 구덕운동장에서 FC 서울과 맞붙어 거둔 2-0 승리 이후 43일 만이다.

6경기 연속 무패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부산은 이후 3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14일 16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부산은 포항전 승리로 다시 상위 스플릿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5월 개막전에서 당했던 포항전 0-2 패배도 설욕했다.

부진 탈출을 노린 부산은 포항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에 나섰다. 이정협을 전방에 내세워 중원에 숫자를 늘리며 포항을 압박한 부산은 이날 첫 슈팅이 선제 골로 연결됐다. 박종우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이를 잡은 포항의 팔라시오가 공격으로 전환하던 순간 박종우가 몸싸움을 벌였다. 팔라시오가 넘어지며 찬 공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자 이정협이 오른발로 뒤쪽으로 내줬고, 달려들던 강민수가 오른발로 잡아 슛해 포항의 그물을 흔들었다.

선제 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간 부산은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18분 포항 송민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부산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시도한 왼발 슛을 부산 골키퍼 최필수가 다리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부산은 전반 33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혼전 중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슛을 시도한 이동준이 포항 김광석과 충돌해 쓰러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정협이 키커로 나서 전반 35분 추가 골을 꽂아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지난 16일 결혼한 새신랑 이정협의 자축포였다.

전반을 두 점 앞선 채 마친 부산은 후반 13분 추격 골을 허용했다. 후반 시작 때 교체로 들어간 이광혁의 골이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팔로세비치가 낮게 찔러넣은 공이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일류첸코를 지나 오른쪽으로 흐르자 달려오던 이광혁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곧바로 1분 뒤 호물로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공을 이동준이 슛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부산은 후반 35분 포항의 김상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 막판 수적 우세를 안았다. 경기를 2-1로 끝낸 부산은 모처럼 홈에서 승리를 맛봤다. 승점 3점을 챙긴 부산은 4승 7무 6패(승점 19)를 기록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언주·박형준 싸움 도 넘어…검증 통해 한 명 자격 박탈을”
  2. 2여야 앞다퉈 부산행…불붙은 쟁탈전
  3. 3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 확정…2026년 준공
  4. 4깜깜이 실거래가 봉쇄…매매계약 취소 내역 공개한다
  5. 528일 태풍급 강풍…부울경 29일 영하로 ‘뚝’
  6. 6부산은행장 후보 4명 물망…빈대인 행장 연임 가능할까
  7. 7 씨앤투스성진 코스닥 상장
  8. 8김영춘 1차 경선 과반 얻어도 안심 못해
  9. 9 서장 관사 내 수상한 돈·황금 출처 제대로 밝혀라 /이준영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8일(음력 12월 16일)
  1. 1“문 대통령 비핵화 노력 지지”…시진핑 상반기 방한 가능성
  2. 2청와대 “윤석열 정직처분 옳고 그름, 소송서 가려질 것”
  3. 3김영춘 1차 경선 과반 얻어도 안심 못해
  4. 4“이언주·박형준 싸움 도 넘어…검증 통해 한 명 자격 박탈을”
  5. 5청년선대본부 출범·신공항 논평…야당 보선 주자들 6色 홍보전
  6. 6김종인 수습에도…주호영 또 신공항 딴지
  7. 7당정, 손실보상금 대신 4차 지원금 논의 급물살
  8. 8박인영"국민의힘은 TK만 생각하나…부산시민 분노 알면 깜짝 놀랄 것"
  9. 9여당 3파전, 야당 6명 압축…‘보선 라인업’ 나왔다
  10. 10국민의힘 지지율 출렁에 깜짝…김종인·주호영 가덕도 찾을까
  1. 1[브리핑] 씨앤투스성진 코스닥 상장
  2. 2[브리핑] 에어부산 대마도 무착륙 비행
  3. 3[브리핑] 한은 동전교환 온라인예약제로
  4. 4주가지수- 2021년 1월 27일
  5. 5대리점 대신 온라인서 산다…‘자급제폰’ 인기
  6. 6[경제 포커스] 부산 대표 기업들 휘청대는데…바라만 보는 市
  7. 7탈부산 인구 97% 수도권行…최다 이유는 ‘일자리’
  8. 8부산 남구, 작년 4분기 땅값 상승률 전국 2위
  9. 9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하> 동원개발③
  10. 10‘간편한 한끼’ 밀키트 작년보다 3배 잘 나가
  1. 1위기가정 긴급 지원 <1> 뇌질환 투병 김소망 씨
  2. 2오늘의 날씨- 2021년 1월 28일
  3. 3위기의 대우조선, 올 77억弗 수주 목표
  4. 4양산 물금 황산로 1→ 2차로 확장 추진
  5. 5울산에 철새 여행버스 다닌다
  6. 6진주시 공모사업 대거 선정…작년 국·도비 391억 확보
  7. 7부마항쟁 전초 ‘9·17 못골 시위’ 주역, 명예회복 길 열렸다
  8. 8초등 저학년·유아부터 3월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
  9. 9가덕신공항 기술검토 용역 진행…6월까지 활주로 등 최적안 도출
  10. 10“월세 안 받을게요” 양산 착한 건물주 화제
  1. 1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1>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2. 2류현진 든든한 내야 우군 얻었다
  3. 3kt 2연패…공동 5위로 밀려
  4. 4롯데 루키 나승엽 1군 스프링캠프 포함 눈길
  5. 5김시우 PGA 시즌 2연승 도전
  6. 6프로야구 ‘유통더비’ 눈앞…롯데 지갑 열까
  7. 7손흥민 시즌 ‘10-10 클럽’(10골·10도움 이상) 가입
  8. 8새 부산농구협회장, 전철우 대표 당선
  9. 9프로축구 아이파크, 미니프런트 7기 모집
  10. 10‘첼시의 전설’ 램퍼드 감독 불명예 퇴진
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2020 롯데 야구 결산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자이언츠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