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역대 두 번째 최소타로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우승컵과 세계랭킹 1위를 동시에 품었다.
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했다. 존슨이 적어낸 254타는 이 대회 최소타. 2017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소니오픈에서 작성한 PGA투어 72홀 최소타(253타)에 불과 한 타 뒤졌다.
2011년, 2017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오른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며 1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우승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존슨은 또 2019년 5월 브룩스 켑카(미국)에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1년3개월 만에 되찾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58위(6언더파 278타)로 올라섰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임성재와 안병훈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BMW 챔피언십 출전권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 주어진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