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달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제한적이나마 홈 관중 앞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16개 주 정부가 화상회의를 열고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2020-2021시즌은 19일 뮌헨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 간의 대결로 시작한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19-2020시즌을 약 2개월간 중단했다가 지난 5월 무관중 경기로 재개해 시즌을 마쳤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일단 분데스리가는 새 시즌 개막 후 6주 동안 시험적으로 경기장 전체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새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는 4만2000석 규모의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 8500명까지 입장시킬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0일 밤 마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