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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황인범 ‘1골 2도움’ 맹활약

러시아컵 조별리그 1R 승 견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9-17 19:52:3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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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에서 뛰는 황인범(24)이 리그컵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의 스타디온 센트럴에서 열린 체르노모레츠와의 러시아컵 경기에서 루빈 카잔의 황인범(가운데)이 볼을 경합하고 있다. 루빈 카잔 홈페이지
카잔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의 스타디온 센트럴에서 열린 체르노모레츠(3부 리그)와의 2020-2021 러시아컵 I조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에 배치된 황인범은 선발로 풀타임을 뛰며 역전 골을 포함한 공격포인트 3개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초반 선제 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카잔은 전반 25분 황인범이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반 이그나티예프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에는 황인범이 직접 역전 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왼쪽 지역으로 침투해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은 그는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지난달 러시아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데뷔 골에 이어 황인범이 카잔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이다.

황인범은 10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데니스 마카로프의 추가 골을 도왔다. 이후 체르노모레츠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카잔이 후반 44분 마카로프의 쐐기 골로 4-2 승리를 확정했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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