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는 ‘평생 꼭 한 번 쳐봐야 할 아이언’으로 내세우는 2021년형 신제품 UD+2(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비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춰 ‘비거리 아이언’으로도 불린다.
UD+2는 ‘Ultra Distance’의 약자에 2클럽 더 나간다는 의미로 +2를 붙였다. 개발진은 비거리 향상이라는 확실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진성을 강조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압도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직진성’을 함께 갖췄다고 설명한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오리엔트골프가 지난 8일 스포츠산업기술센터에 의뢰해 4개 브랜드의 7번 아이언 비거리를 테스트한 결과 야마하 UD+2가 나머지 3개 브랜드 제품보다 10m 정도 더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리가 늘어난 비결은 얇은 페이스와 스피드 립 페이스(SPEED-RIBFACE)에 있다. 페이스와 솔을 모두 얇게 해 볼을 칠 때 아이언의 타점 부분이 함께 휘면서 볼의 초속이 올라간다. 이때 페이스 뒤쪽에 넣은 두께 0.3㎜의 립(RIB) 5개가 볼의 발사각을 올려 주므로 탄도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탄도를 잘 유지해 골퍼가 원하는 지점에 볼을 떨어트릴 수 있다.
2021년 UD+2의 한 단계 향상된 기술은 우드류에도 적용됐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에 적용된 스피드박스(SPEED-BOX) 기술로 진동을 억제해 볼의 초속을 높여준다. UD+2는 다양한 장점 덕분에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다. 가볍지만 볼을 쉽게 띄워 멀리 정확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여성 전용 웨지는 그린 적중률을 높이고 벙커를 더욱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