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상·경고누적’ 부산, 파이널A 결국 무산

이정협 등 주축선수 출전 못 해…정규R 최종전 전북에 0-2 패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9-20 19:52:24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하위팀 인천과 승점 3점 차
- 강등 피하려면 전력 다해야

부산 아이파크가 승점을 노리기에는 전북 현대는 버거운 상대였다. 이제 1부 잔류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전이 남았다.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전북 현대 선수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내준 2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4승 9무 9패로 승점 21점을 유지한 부산은 리그 10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쳐 파이널B가 확정됐다.

파이널A에는 앞서 진출을 확정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대구 FC에 이어 이날 성남 FC에 2-0으로 이긴 광주 FC가 강원 FC를 끌어내리고 극적으로 합류했다. 광주는 이날 대구 FC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FC 서울과 승점이 25점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6위를 차지했다. 파이널B에는 서울, 강원, 성남, 부산,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가 자리했다.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바짝 뒤쫓는 전북을 상대로 부산은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정협, 강민수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동준도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부산은 이른 시간 선제 골을 허용하고 어려운 경기를 해나갔다. 전반 4분 왼쪽에서 김보경이 올린 코너킥을 조규성이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아 부산의 오른쪽 그물을 흔들었다. 부산 최필수 골키퍼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전반 15분에는 한교원의 돌파를 막으려 최필수 골키퍼가 골대를 비운 사이 쿠니모토가 때린 슛을 도스톤벡이 헤딩으로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부산은 전반 18분에야 권혁규가 중거리 슛으로 이날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3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이상준이 올린 크로스를 정성민이 슛했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막아냈다.

잇단 공격이 막힌 부산은 전반 36분 추가 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해 들어온 구스타보를 도스톤벡이 거친 태클로 저지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는 왼쪽으로 찔러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북은 강약을 조절하는 여유를 보이며 여러 차례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부산은 전반 44분 김문환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몸을 날리며 쳐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은 김승준과 박종우를 빼고 김병오와 김정현을 넣어 변화를 줬다. 부산은 지속해서 골을 노렸지만 잘 갖춰진 전북의 수비라인을 뚫기는 어려웠다. 여러 차례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가져갔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과 달리 60대 40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슈팅 수는 오히려 열세였다. 부산은 후반 26분 정성민 대신 빈치씽코를 넣으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하지만 끝내 만회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파이널A와 파이널B 팀끼리 맞붙는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이번 주 초 확정할 예정이다. 얼마 전까지 파이널A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세던 부산은 이제 강등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그나마 올 시즌 상주가 성적과 상관없이 K리그2로 내려가기 때문에 최하위만 피하면 되는 게 위안이다. 그러나 부산은 최하위 인천과 고작 승점 3점 차이다. 11위 수원과도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간신히 1점 앞선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앞으로 부산은 남은 라운드 모든 경기에서 마지막처럼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진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순위(승점 같을 땐 다득점 우선)

▶파이널 라운드 순위 그룹A  

순위

팀

승점

승-무-패

득점

1

울산

50

15-5-2

45

2

전북

48

15-3-4

38

3

포항

38

11-5-6

41

4

상주

38

11-5-6

29

5

대구

31

 8-7-7

36

6

광주

25

 6-7-9

28

 

▶파이널 라운드 순위 그룹B

순위

팀

승점

승-무-패

득점

7

서울

25

 7-4-11

19

8

강원

24

 6-6-10

27

9

성남

22

 5-7-10

19

10

부산

21

 4-9- 9

21

11

수원

21

 5-6-11

20

12

인천

18

 4-6-12

15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0. 10李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 산적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6. 6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8. 8AG 펜싱 여자 사브르, 8년 만에 단체전 우승…결승서 일본 45-31 격파
  9. 9[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10. 10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