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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코비치, 로마 마스터스 5년 만의 정상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결승서 슈와르츠만 돌풍 잠재워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9-22 20:02:5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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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역대 최다 36회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은 디에고 슈와르츠만(15위·이탈리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로마 마스터스 단식 정상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로마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슈와르츠만을 2-0(7-5, 6-3)으로 물리쳤다. 우승상금 20만5200유로(약 2억8000만 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또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 나달과 함께 보유하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메이저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나달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슈와르츠만에게 0-2(2-6, 5-7)로 져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제패하며 오는 27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이달 초 US오픈 16강에서 실점 후 신경질적으로 쳐 보낸 공이 선심의 목 부위에 맞아 실격패 당한 충격을 털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키 170㎝의 단신인 슈와르츠만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대회 3연패와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 나달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조코비치의 벽은 넘지 못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의 5전 전승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32경기에서 31승 1패를 기록했다. 그 1패는 US오픈 16강의 실격패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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