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지만, 한국인 야수 최초 MLB 챔피언십 무대에

탬파베이, 오늘 휴스턴과 경기…상대 선발은 좌완 투수 발데스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10-11 20:13:17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MLB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무대를 밟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사에 한 줄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스는 지난 10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최지만의 대타로 나선 마이크 브로소가 결승포를 터트리며 12년 만에 ALCS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1차전 상대 팀 선발은 좌완 프람베르 발데스다. 탬파베이는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할 타자를 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는 팀이라 좌완에 약한 ‘좌타자’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지만이 양키스와의 ALDS 5경기에서 타율 0.267, 1홈런, 3타점, 출루율 0.421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ALCS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지만은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최초의 한국 출신 야수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양대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총 3명으로 박찬호, 김병현(이상 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를 경험한 이는 김병현이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200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경기에서 5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세이브를 올렸다.

두 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를 경험한 한국 선수는 박찬호다. 그는 전성기가 지난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NLCS 무대를 밟았다. 2009년엔 필라델피아로 이적해 다저스를 상대로 NLCS 4차전에 등판했고,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도 마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얻지 못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무대에 섰다. 2018년에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NLCS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인 야수들이 밟은 최고 무대는 디비전시리즈였다. 추신수는 2015년, 2016년에 ALDS 무대에 나섰고, 최희섭은 다저스에서 뛰던 2004년 한국 출신 야수 최초로 ALDS를 경험했다. 탬파베이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최지만은 한국 선수 첫 월드시리즈 타석에 들어서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8. 8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9. 9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