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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마지막 홈 경기 무승부…주말 인천서 잔류 웃을까

1부 잔류 놓고 수원 삼성과 경기, 양팀 경고 7장 접전 끝 0-0 비겨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10-18 19:55:4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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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등권 아직 탈출 못하고 10위
- 24일 최하위 인천에 1승 특명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을 불러들여 올 시즌 마지막으로 치른 홈 경기에서 구덕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하고 승점 1을 보태는 데 만족해야 했다.
18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 그룹B 2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 이동준이 수원의 수비를 제치고 돌파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부산은 18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5승 10무 10패(승점 25)를 올린 부산은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승점 28점으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7로 늘리면서 강원 FC와 FC 서울에 이어 남은 두 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인천과 승점 4 차인 부산의 잔류 확정은 오는 24일 원정으로 열리는 최하위 인천과의 26라운드 맞대결에서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부산이 경고 3장, 수원이 4장을 받을 정도로 경기 내내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잔류 안정권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부산과 승점 1만 더하면 잔류를 확정하는 수원은 초반에는 중원에서 볼을 돌리면서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수비를 두껍게 쌓아 공을 전방으로 보내기 어려웠다. 전반 5분 처음으로 부산에 기회가 왔다.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호물로가 침투하는 이동준에게 길게 찔러줬는데 슛을 하기 전 오프사이드 깃발이 먼저 올라갔다.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는 서서히 달아올랐다. 부산은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양상민에게 헤딩 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필수 골키퍼가 잡자마자 빠르게 전방으로 내준 공을 오른쪽으로 쇄도한 이동준이 잡아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아쉽게도 이정협의 슈팅이 정확하게 맞지 않아 수원 양형모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36분에는 오른쪽을 돌파한 이동준의 결정적인 슛이 몸을 날린 양형모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후반에는 수원이 공격이 매서웠다. 후반 3분 수원 한석희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때린 중거리 슛을 최필수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고 골대를 맞고 앞으로 떨어진 공을 부산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후반 8분 수원 타가트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후반 12분에는 양상민의 프리킥, 15분에는 김민우의 중거리 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중반이 되면서 몸싸움이 차츰 격렬해졌다. 후반 19분 수원 장호익과 부산 이동준이, 이어 21분에는 수원 한석희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22분 역습 과정에서 달려들던 호물로가 트래핑 후 강력한 중거리 슛을 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원 양상민이 때린 슛이 부산 수비에 맞았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골을 노렸지만 끝내 수원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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