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문가 대부분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보다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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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7전 4승제의 WS를 시작하는 두 팀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최종 7차전까지 치러 어렵게 통과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승 3패의 열세를 뒤집고 7차전에서 웃었고 레이스는 3승 무패로 앞서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승 3패로 따라잡힌 끝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CBS스포츠 전문가 패널 6명 중 5명은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전문가 5명의 전망은 다저스 우승 3명, 레이스 우승 2명으로 갈렸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시리즈가 쉽게 끝나진 않을 것이라는 데 이견은 거의 없었다. CBS 패널 6명 중 3명은 7차전, 2명은 6차전 승부를 점쳤다. SI 패널 5명은 모두 6∼7차전에서 우승팀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포츠베팅 사이트 윌리엄 힐은 다저스와 레이스의 우승 가능성을 각각 -195, +165로 책정했다. 레이스에 걸면 그만큼의 돈을 딴다는 것으로 그만큼 다저스보다 레이스의 우승 확률이 낮다는 뜻이다. 또 다른 베팅 사이트 드래프트킹의 우승 확률도 다저스 -200, 레이스 +160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최지만은 1차전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커쇼가 왼손 투수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플래툰 시스템을 운영한 레이스는 상대 팀 선발로 왼손 투수가 나설 때 좌타자인 최지만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