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커쇼 호투’ WS 1차전,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벨린저 결승포 등 타선 폭발, 탬파베이 상대 8-3 기선제압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10-21 20:14:0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3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에 나선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호투와 빅이닝을 만든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첫판을 잡았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8-3으로 제압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1-8로 뒤진 7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출장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이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교체했고, 이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다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를 내세우는 바람에 최지만은 타석에 서보지 못하고 ‘기록상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정교한 속구 제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6이닝 동안 단 1점으로 묶고 승리를 따냈다. WS 5번째 선발 등판에서 따낸 통산 2승(2패)째다. 커쇼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대결한 WS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투구로 WS 통산 첫 승리를 수확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은 2018년 월드시리즈에선 두 번 모두 졌다.

커쇼와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역투가 이어지던 4회 말 다저스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가 글래스나우의 시속 158㎞ 빠른 볼을 퍼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탬파베이는 5회 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5회 말 연속 볼넷과 더블 스틸 후 땅볼로 3-1 점수를 벌렸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적시타로 글래스나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저스 타선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연속 적시타 2방으로 두들겨 5회에만 넉 점을 보태고 6-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에도 두 점을 보태 7회 초 두 점을 낸 탬파베이의 추격을 가볍게 뿌리쳤다. 양 팀의 2차전은 2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8. 8“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3. 3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