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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턴 황희찬 45분 활약…라이프치히, 챔스 첫판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10-21 20:15:3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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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샥세히르 상대 2-0 완승

황희찬이 부상을 털어내고 45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RB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이스탄불 바샥세히르(터키)에 완승했다.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 아레나에서 열린 바샥세히르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앙헬리뇨의 전반전 멀티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포스르스베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뛰었다.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뒤 엉덩이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황희찬은 지난 17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바 있다. 황희찬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힘 넘치는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후반 6분에는 수비 견제를 몸으로 이겨내고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까지 이어갔고, 후반 16분에는 페널티 지역 앞까지 침투한 뒤 뒤따르던 타일러 애덤스에게 패스해 슈팅 기회를 안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데뷔전이던 뉘른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뒤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추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16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 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챔피언스리그 통산 116번째 골. 이로써 메시는 2005-2006시즌부터 16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 맛을 봤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16시즌 연속 골을 기록한 것은 메시가 처음이며, 16시즌 동안 골을 넣은 선수는 메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뿐이다. 이날까지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37경기 무패(33승 4무) 행진을 달렸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결정했지만 알바로 모라타가 멀티 골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물리쳤다. H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2-1로 꺾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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