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28일부터 NC와 2연전…마지막 자존심 세울까

중위권 상징 승률 5할 챙기려면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수 쌓아야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10-27 20:01:2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상대 전적 8승8패 동률 목표도
- 손아섭은 생애 첫 타격왕 도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축배를 든 NC 다이노스와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NC가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출범하면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양 팀은 이제 리그 순위를 떠나 시즌 전적과 개인 타이틀 경쟁을 놓고 이틀간 혈전을 펼친다.

롯데는 2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NC를 상대로 2연전에 돌입한다. 지난 26일 현재 69승 1무 70패로 리그 7위에 처진 롯데로선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중위권 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승률 5할을 목표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오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까지 잔여 세 경기를 남겨둔 롯데는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

이에 롯데는 최영환과 이승헌을 출격시켜 기선 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선발 등판이 예고된 최영환은 댄 스트레일리의 조기 휴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대체 선수로 출격한다. 롯데는 투구 수 80개 정도 던져주길 기대한다. 신예 이승헌은 지난달 KIA전부터 3연승을 챙기면서 롯데 기대주로 거듭났다. 반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NC는 총력전 대신 느긋하게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올 시즌 깜짝 활약했던 구창모가 부상에서 돌아와 롯데전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구창모 역시 NC의 통합 우승을 위해선 필요한 존재로 복귀 후 구위 및 컨디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개인 타이틀 경쟁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롯데의 손아섭은 생애 첫 타격왕에 도전한다. 올 시즌 타율 0.352로 KIA 최형우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는 단 1리 차이에 불과해 안타 하나로 타이틀 주인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2007년 데뷔한 손아섭은 13년간 한 번도 타격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2013년 데뷔 후 최고인 0.345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타격왕 자리는 당시 시즌 막판 가까스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0.348의 타율을 기록한 LG 트윈스 이병규의 차지가 됐다.

NC는 루친스키의 다승왕 타이틀 쟁취 여부에 관심을 가진다. 현재 19승인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에 1승이 모자라지만 잔여 경기 중 등판해 승리를 챙긴다면 올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루친스키가 1승을 추가하면 NC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에릭 해커(2015년 19승 5패)와 타이를 이룬다.

과연 롯데가 강팀으로 거듭난 NC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해 올 시즌 라이벌 NC와 총전적 8승8패로 동률을 이뤄냄과 동시에 마지막 자존심인 승률 5할을 맞춰 유종의 미를 거둘지 부산 갈매기 팬은 시즌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3. 3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4. 4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5. 5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6. 6“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7. 7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8. 8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9. 9“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10. 10[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3. 3“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4. 4“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5. 5일 터지고서야 ‘뒷북 간담회’…TK 눈치보는 부산 국힘의원
  6. 6"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7. 7'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찬반 與 입장 오락가락
  8. 8이재명 12시간 반 만에 검찰 조사 마무리…진술서로 혐의 전면 부인
  9. 9조경태 "전 국민 대상 긴급 난방비 지원 추경 편성하라"
  10. 10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제기 김의겸 고발 방침
  1. 1수영강 조망·브랜드 프리미엄…센텀권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
  2. 2난방비 충격 시작도 안 했다, 진짜 ‘폭탄’은 다음 달에(종합)
  3. 3'난방비 폭탄'에… 부산지역 방한용품 구매 급증
  4. 4난방비 폭탄에 방한용품 불티… 요금 절감 방법도 관심(종합)
  5. 5대저 공공주택지구 사업 본궤도… 국토부 지정 고시
  6. 6코스피 코스닥 새해들어 11% 상승
  7. 7미래에셋 등 서울 기업들 ‘엑스포 기부금’ 낸 까닭은
  8. 8국토부 “전세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 용서하지 않겠다”
  9. 9겨울에 유독 힘든 취약계층…난방비 급증하는데 소득은↓
  10. 10아마존 핫템된 ‘떡볶이’…지역 146사 해외 온라인몰 안착
  1. 1“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2. 2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3. 3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4. 4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5. 5“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6. 6[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7. 7면세등유·비룟값·인건비 급등 ‘삼중고’…시설하우스 농가도 시름
  8. 8아시아드CC “복지기금 그만 줄래” 주민 “일방파기” 반발
  9. 9경찰·국정원, 북한 지령 받아 창원서 반정부 활동 ‘간첩단’ 4명 체포
  10. 10HJ重이 곧 영도…작년 말 6500억 일감 확보로 부활 기지개
  1. 1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2. 2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3. 3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4. 4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5. 5임성재 PGA 시즌 첫 ‘톱5’
  6. 6"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7. 7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8. 8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9. 9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10. 10쿠바 WBC 대표팀, 사상 첫 ‘미국 망명선수’ 포함
우리은행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포르투갈전 직관 후기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한시간 내 구장 간 이동 가능, 모든 경기 즐길 수 있는 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