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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토트넘, 로얄 앤트워프에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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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 출처-연합뉴스
손흥민을 후반 교체 투입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에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AF) 유로파리그 J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LASK 린츠(불가리아)와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1승 1패를 마크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앤트워프는 2연승에 성공하며 조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 베르바인, 로 셀소, 델리 알리, 윙크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후보에는 조하트, 맷 도허티, 알더웨이럴트, 데니스 서킨, 잭 클라크, 화이트, 시소코, 호이비에르,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스피드를 앞세워 분전했지만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는 잡지 못했다. 전반 19분에는 베르바인이 로 셀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까지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9분에는 치명적인 벤 데이비스의 실수가 나왔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간수하다가 뒤로 턴하는 과정에서 음보카니에게 빼앗긴 것이다. 이어 라파엘로프가 패스가 이어졌고 노마크 상태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무려 4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유로파리그서는 교체 카드를 5장(교체 횟수 3회)까지 활용할 수 있는데 그 중 4장을 써버린 것이다. 토트넘은 로 셀소와 알리, 베르바인, 비니시우스를 빼는 대신 호이비에르, 라멜라, 모우라, 손흥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토트넘 수비는 여전히 위태로웠다. 후반 9분에는 미요시가 박스 왼쪽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음보카니가 노마크 상태서 슈팅을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후반 14분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써 베일 대신 케인을 교체로 넣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후반 26분 또 대위기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서 시멘 주클레로드에게 침투 패스가 이어졌고, 골키퍼와 1:1 기회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떠버렸다.

후반 45분에는 손흥민이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 2명의 태클에 막혀 무산되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끝내 앤트워프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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