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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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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성남 FC와 1부 리그 잔류를 걸고 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부산은 31일 오후 3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K리그 1’ 마지막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전반 종료 현재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31분 이동준이 수비 혼전 상황에서 굴절된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두 팀으로서는 승점 1점이 절실하다. 특히 지난 인천전에서 뼈아픈 1-2 역전패를 당한 리그 10위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은 25점으로 성남과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서울(승점 29점)과 맞붙는 최하위 인천(승점 26점)이 승리하더라도, 리그 1에서는 이번 시즌 최하위 1팀만 강등되기 때문에 부산으로서는 비기기만 해도 다득점에서 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해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다. 승리하면 인천과 서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짓는다.
문제는 경기에 패했을 경우다. 부산이 성남에 패하면 잔류 여부는 인천과 서울 경기 결과에 달려있다. 만약 인천이 서울에 이기면 부산은 성남과 인천에 승점으로만 따져 최하위로 밀려난다. 1부리그 승격 첫 시즌만에 강등당할 수도 있는 셈이다. 전반 종료 현재 인천이 1대 0으로 서울에 앞서 있어, 부산으로서는 승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부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과 이동준을 최전방에 앞세운 최고 전력으로 성남전에 나섰다. 베테랑 호물로와 박종우가 버티고 있는 중원도 만만찮다. 최근 잇단 선방쇼로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는 골키퍼 최필수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성남 역시 나상호와 홍시후, 이재원 등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가 공격을 이끈다. 관록의 골키퍼 김영광이 장갑을 꼈다. 공격보다는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양팀이 상대 공격을 어떻게 차단하느냐에 내년도 강등팀 운명이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