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 올해로 10년째 후원

동의대 총장배 부산시 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일 교내 효민체육관에서 열렸다.

‘함께 걸어온 10년, 동의대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클럽 선수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복식 A조와 B조로 나뉘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A그룹에서는 라온클럽 최예준·박미선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성·이현지 조가 준우승 상장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B그룹은 효민클럽 이윤·옥윤수 조와 강서클럽 정해식·김재훈 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수환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동의대와 지역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해왔다”며 “대학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동의대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