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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kt 3연승 주역 허훈, 형님 팀 상대 4연승 도전

19일 원주 원정 DB와 경기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0-11-16 20:02:2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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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 데릭슨 시즌 중 교체 전망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궤도에 올라탄 남자 프로농구 부산 kt의 다음 상대는 최하위 팀인 원주 DB다. 오는 19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질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 소닉붐 대 DB 프로미 경기에서 허훈(25·사진)과 허웅(27), ‘허 씨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지 농구팬의 관심이 쏠린다.

허재의 아들인 이들 형제는 단연 프로농구 최고 스타다. kt 소속 동생 허훈은 소속팀 3연승의 주역이다. 7연패를 끊고 홈 4연전 중 3승을 챙기며 정규리그 순위 7위로 뛰어오르는 데 허훈의 역할이 컸다. 지난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허훈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14일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할 땐 1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15일 서울 삼성 썬더스를 맞았을 땐 득점은 2점으로 저조했으나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 허웅 역시 15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17득점을 올리며 11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두 선수 모두 정상 컨디션이어서 오는 19일 형제 간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다 출전하면 지난해 2월 28일 이후 첫 형제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엇갈려 한 번도 코트에서 만나지 못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허훈이 허리를 다쳐 DB 전에 뛰지 못했다. 1년9개월 전 경기에선 kt가 이겼지만 더 나은 활약을 펼친 건 허웅이었다. 허웅이 7득점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올린 반면 허훈은 2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에 그쳤다. 오는 19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농구가 당분간 휴식기에 돌입하므로, 두 팀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kt 서동철 감독은 “연패 끝에 연승을 달리고 있어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 모두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이다.이 여세를 몰아 오는 19일 경기도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최근 두통으로 출전을 못 하는 외국인 선수 마커스 데릭슨은 다른 선수로 교체될 전망이다. 서 감독은 “언제까지 결장이 이어질지 몰라서 고민이다. 다른 외국인 선수로 들이려 후보군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삼성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전체 2순위는 부산 kt, 3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갖게 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한승희, 박지원(이상 연세대), 이우석(고려대), 박진철(중앙대), 윤원상(단국대) 등이 상위 순번 지명 후보로 거론된다. 이날 결정된 드래프트 순위는 20일까지 구단 간 합의에 따라 지명권 양수와 양도가 가능하다.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선수 지명 행사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2에서 생중계한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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