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내년에도 허문회 감독 체제로

시즌 막판 감독과 프런트 불화설, 허 감독 유임 여부 두고 뒤숭숭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0-11-17 20:19:2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초보 단장·감독 커플 동행 지속

한국프로야구리그(KBL) 롯데 자이언츠 ‘초보 단장과 감독 커플’이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허문회(48·사진) 감독이 내년에도 구단 현장 사령관으로 가을야구에 도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측은 “허 감독은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었고, 구단이 이를 따를 계획이다. 감독과 선수들의 신뢰가 두터워 진지하게 경질을 생각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롯데는 시즌 막판에 프런트와 감독 불화설이 나와 올해도 유임될지를 놓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때문에 구단 분위기도 ‘유임이나 경질이냐’를 놓고 뒤숭숭했다. 그렇지만 이번 발표로 이 같은 논란은 일단락됐다.

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롯데는 올 시즌 7위에 그치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감독의 허술한 경기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허 감독은 지난 7월 말 갑자기 ‘8치올’(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선언하는가 하면, 시즌 초중반까지는 느슨하게 팀을 운영하다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진 시즌 후반 갑자기 급페달을 밟아 ‘필승조’가 무너지며 5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롯데의 9월 이후 성적은 24승 29패로 승률(0.453)은 리그 8위였다. 주전 위주로만 선수를 기용하는 경직된 엔트리 운영도 문제였다. 그렇지만 꼴찌였던 지난해보다는 성적이나 경기 내용이 진일보한 것도 사실이다. 또 허 감독이 시즌 막판 ‘구단과 소통하겠다’며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다.

사실 초보감독에게 1년만 기회를 주고 경질하는 것도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초보감독 2년 차를 기대해보자는 여론도 많다. 2018년 최하위였던 NC 다이노스는 초보 이동욱 감독이 선임된 지난해 정규시즌 5위로 가을야구 1경기를 경험했고, 2년 차인 올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