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2·사진·서울일반)이 오는 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막하는 제51회 회장배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 평창올림픽 이후 특혜 논란과 후배 선수에 대한 가혹 행위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약 2년9개월 만이다.
19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승훈은 남자 일반부 1500m, 5000m 두 종목에 출전 신청서를 냈다. 그의 주 종목인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는 참가 신청 인원이 적어 취소됐다.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추월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장거리 빙속 간판스타다. 그러나 대회 후 훈련 특혜 시비와 적폐 논란에 휘말리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했다는 논란이 일어 지난해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2020-2021시즌의 첫 무대이자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국내 빙상경기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