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갈 듯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앤더슨 프랑코(28·베네수엘라·사진)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액 50만 달러로 연봉 24만5000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사이닝 보너스 5만5000달러다.
신장 185㎝, 체중 109㎏인 프랑코는 평균 시속 150㎞ 이상의 직구를 던지면서도 볼넷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구종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직구의 구속 차와 변화 각도가 크다. 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선 경험과 부상 이력이 없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프랑코는 마이너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163경기)에서 45승 5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앞서 롯데는 내야수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한 상태여서, 이제 외국인 투수 한 자리만 남았다. 31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에 탈삼진 205개를 기록한 댄 스트레일리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최선의 계약조건을 제시한 뒤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