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와 신인상은 kt 위즈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사무국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무국은 올해 정규리그 종료 다음 날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을 대상으로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MVP 후보는 규정이닝(투수)이나 규정타석(타자)을 채우고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이 대상이다.
신인상 후보는 올해 입단하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 올 시즌을 제외하고 출장 연수가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인 선수 중 출전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이를 대상으로 한다.
MVP는 1위부터 5위(1위 8점·2위 4점·3위 3점·4위 2점·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2위 3점·3위 1점)까지 차등 배점하고 이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된다.
가장 강력한 MVP 후보는 47 홈런, 135 타점, 116 득점, 장타율 0.680 등 타자 8개 타이틀 중 4개를 휩쓴 멜 로하스 주니어(kt)다. 소형준(kt)은 올해 데뷔 후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려 다승 공동 7위이자 박종훈(SK 와이번스)과 더불어 토종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무난히 신인상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MVP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 신인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