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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빈손’ 롯데, 올해는 황금장갑 낄까

KBO 사무국 87명 후보 확정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0-12-02 20:30:2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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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스트레일리 등 9명 포함
- 수상자 10명, 11일 발표 예정

올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9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 사무국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올해 후보는 총 87명이다. 이들 중 KBO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최고활약한 선수 10명만 상을 받는다.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된다. 투수 부문에서 롯데는 박세웅과 댄 스트레일리 2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 부문은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롯데는 포수 김준태, 지명타자 이대호가 이름을 올렸다. 1루수 후보로 오른 선수는 없고, 2루수에 안치홍, 3루수에 한동희, 유격수에 마차도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 구분 없이 3명이 뽑히는 외야수 부문 후보로는 손아섭, 전준우가 이름을 올렸다.

10개 구단 중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3개 구단은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kt는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0 KBO 골든글러브 주인공은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의 시상식 무대에서 공개된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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