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 최근 상승세 이어가
- 랭킹 1위 고진영 등도 가능성
외국 주요 베팅 업체는 김세영(27)과 박인비(32)를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막하는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우승 후보 1, 2순위’로 꼽았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 1위 부문은 박인비, 올해의 선수 부문은 김세영이 1위를 달리고 있어 두 선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측했다.
윌리엄 힐은 9일 김세영의 우승 배당률을 10/1로 가장 낮게 책정해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보고 있다. 이어 박인비가 11/1, 대니엘 강(미국)이 12/1 순이다. 최혜진(21)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6/1,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18/1의 배당률에 놓고 있다.
포인트벳 슈퍼북에서도 김세영의 배당률은 9/1이었고, 박인비 11/1, 대니엘 강 12/1로 이어진다. 헨더슨이 16/1, 최혜진과 고진영은 나란히 18/1로 책정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지난달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다. 박인비도 만만찮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20승을 채웠고, 지난 7일 끝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현재 세계랭킹 1위지만, 올해 감염병 확산 탓에 지난달에야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해 점수가 낮았다. 그러나 복귀전인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인 VOA 클래식에서 단독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속단은 이르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