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성현(27·사진)이 6년 만에 시즌을 ‘무관’으로 끝냈다.
박성현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 7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컷 기준선인 3오버파에 3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LPGA 투어 대회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출전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 9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내 순위를 7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시즌 최종전인 CME 글로브에 출전할 수 있지만, 컷 기준선 밖인 공동 95위로 내려갔다. 대회 스폰서 초청 선수도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박성현으로서는 2021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2015년 4승을 거뒀고, 2017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했던 그가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친 것은 6년 만이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