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챔피언 이정은 6위 그쳐
고진영은 이번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LPGA투어 시즌 최종전 진출 자격을 얻었다.
고진영은 나흘간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의 기록으로 김아림에 1타 뒤져 에이미 올슨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이 대회에는 한 해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70명만 나갈 수 있다.
고진영은 이 대회 전까지 105위에 머물렀다. 결국 US오픈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시즌 최종전에 나갈 수 있었던 그는 공동 2위에 오르며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를 105위에서 45위로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LPGA투어 대회에 많이 나가지 않았다. 지난달이 돼서야 LPGA투어에 출전했다. 이번이 시즌 세 번째 대회였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그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친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고 2, 3라운드에서는 각각 1타와 4타를 잃었지만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였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