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일라 시프린(26·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6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 미케일라 시프린이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플라차우에서 열린 2020-2021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활강하고 있다. 시프린은 1·2차 시기 합계 1분47초92로 우승해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를 68회로 늘렸다. AP 연합뉴스 |
시프린은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플라차우에서 열린 2020-2021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2위 카타리나 린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0.19초 차로 따돌리고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92로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대회전 경기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또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를 68회로 늘려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위는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 2위는 여자부 린지 본(미국)의 82승이다. 이들은 모두 은퇴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시프린이 수년 내 통산 1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프린은 2017~2019년 3년간 매 시즌 11승, 12승, 17승씩 따냈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대회가 많았고, 시프린도 지난해 2월 부친상을 당한 뒤 일찍 시즌을 마감해 6승에 그쳤다. 현역 선수로는 남자부 알렉시 팽튀로(프랑스)가 33승, 여자부 라라 구트(스위스)가 27승으로 시프린의 뒤를 쫓고 있다.
시프린은 또 이날 우승으로 월드컵에서 통산 100번째 3위 내 입상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여자부 통산 5번째 기록이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