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울산 현대 공격수 박정인(21·사진)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은 “박정인의 골 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굉장히 유용하다. 서포트도 뛰어나고 용감한 움직임과 아주 좋은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인은 울산 현대고를 졸업하자마자 2019년 울산 현대에 입단, 지난 시즌 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는 2018년 말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던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에 부름을 받았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과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멀티 골을 기록, 2 대 0 승리를 이끌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박정인은 “부산에 와서 기쁘다.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서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10골 이상과 영플레이어상이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