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하계올림픽이 올해에도 개최되지 않으면,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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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에 미뤄진 올림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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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며, 도쿄하계올림픽의 정상 개최여부는 3월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 운용비과 시설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을 때 재연기는 없고 취소만 있을 것이라고 못 박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올해 도쿄올림픽이 개최되지 않을 시, 대회 순차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IOC는 이미 하계올림픽 유치 도시로 2024년에 파리, 2028년에 로스앤젤레스를 확정했다. 순차 연기론은 2024년에 도쿄, 2028년에 파리, 2032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순차적으로 연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도쿄올림픽이 올해 7월 정상 개최되지 않고, 순차 연기론이 적용된다면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 도전은 악영향을 받을 우려가 크다.
아직 도쿄올림픽의 운명이 결정되지 않았기에 2032년 유치 대화도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IOC는 ‘지속 대화’ 후 미래유치위원회의 보고와 집행위원회의 권고를 통해 유치 희망지를 압축하여 다음 단계인 ‘목표 대화’로 이어갈 예정이다. 오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