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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든든한 내야 우군 얻었다

토론토 FA 시미언 영입, 수비력과 타격 모두 겸비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1-27 19:53:5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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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수준급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31)을 영입했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시미언과 1년간 1800만 달러(약 198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시미언은 타격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내야수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던 2019년 타율 0.285, 33홈런, 92타점을 기록해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엔 타율 0.223, 7홈런 23타점으로 주춤했다.

시미언의 합류로 토론토 전력은 한층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토론토의 젊은 내야수들은 타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수비력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시미언의 주포지션은 유격수지만, 2루와 3루수를 모두 맡을 수 있다. 2루수로 출전해 기존 유격수 보 비셋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수도 있고, 3루수를 볼 수도 있다. 토론토의 수비력 강화는 땅볼 유도형 투수인 류현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토론토는 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내셔널리그 세이브왕 출신 불펜 투수 커비 예이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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