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부산 남녀 프로농구팀은 잇따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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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부산 금정구 BNK 센터에서 진행된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에서 BNK 김진영이 돌파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
남자프로농구(KBL) 부산 kt 소닉붐은 지난 11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6 대 105로 대패했다. 1쿼터는 오리온에 밀렸지만 kt는 2쿼터에서 브랜든 브라운이 홀로 21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 35 대 37까지 따라붙었으나 디드릭 로슨과 허일영, 이대성을 앞세운 오리온은 점수 차를 45 대 54까지 벌이며 달아났다. 3, 4쿼터에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1분43초 전 임종일의 득점으로 100점을 넘어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용병 브라운이 21득점 2리바운드, 클리프 알렉산더가 16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이로써 kt는 19승 19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은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점 차로 아깝게 패해 6연패 늪에 빠졌다. BNK는 11일 부산 금정구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2 대 63으로 졌다. BNK는 6연패, 홈 6연패로 5승 22패가 되며 남은 3경기 승패와 무관하게 최하위인 6위가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됐다. 이날 BNK는 4쿼터 종반 62 대 61로 앞섰으나 경기종료 25초 전 상대 팀 양인영의 골밑슛이 들어가면서 통한의 1점 차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BNK는 진안의 18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달성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