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성용 성폭행 의혹 반박…“결코 그런 일 없었다”

후배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SNS 통해 부인, 강경 대응 시사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2-25 19:48:5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스포츠계 ‘학교폭력(학폭)’ 불똥이 프로축구계에도 튀었다. FC 서울 소속 기성용(사진)은 자신을 둘러싼 초등학교 시절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고통받는 가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앞선 지난 24일 박지훈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 선수 출신인 C 씨와 D 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 선수와 B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 A 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는 B 씨는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 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곧바로 관련 사실을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구단 측은 25일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기성용은 전날부터 팀 훈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의 이번 주말 K리그1 개막전 출전 여부에 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개막전 출전 여부의 결정보다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에는 A 선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과거에 ‘학폭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다. ‘행복이란뭘까’라는 아이디로 글을 남긴 사람은 “기성용 선수를 고발하셨던데 당신이 저와 제 친구들한테 했던 만행들은 생각을 안 하시나요? 사과 한 번 받은 적 없고 당시에 팀 게시판에 폭행당했던 내용을 적었다가 오히려 죄인 취급당하고 이리저리 불려 다니면서 심문받았던 그 힘들었던 시절 잊지 못합니다. 당시에 뉴스 기사로도 나왔고, 본인이 했던 쓰레기 짓을 당했다고 하니까 너무 기가 차네요”라고 폭로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8. 8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