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 무대에 울려 퍼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한국시간) 유로 준결승(8일 잉글랜드-덴마크전)과 결승전(12일)이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재생될 4곡의 플레이리스트를 발표했다. 버터와 루이 톰린슨의 ‘킬 마이 마인드(Kill My Mind)’, 해리 스타일스의 ‘어도어 유(Adore You)’,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트(Blinding Lights)’가 그 대상이다. 버터는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리스트 내 들었다. UEFA가 지난 2일부터 트위터에서 진행한 플레이리스트 투표에는 418만1025명이 참여했고, 이 중 버터가 가장 많은 46.6%의 표를 얻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버터는 7일 현재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고, 발매 후 ‘핫 100’ 1위로 직행해 BTS 곡 가운데 최장기간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한편 이번 유로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심정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덴마크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구해낸 의료진 6명이 유로 2020 결승전에 초대받았다. UEFA 측은 자택에서 회복 중인 에릭센의 웸블리 방문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