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수를 찾아서3’ 무술을 강화하는 무술... 유심회 신체강화의 비결공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무술의 엔진을 수련할 수 있는 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잖아요. 무술에서도 마찬가지거든요”

 유심회 가범석 사범의 말이다. 유심회는 신체를 운용하는 법과 몸의 쓰임을 연구하는 무술 단체다. 자체 훈련법을 통해 기존 무술 수련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게 유심회의 목표다. 가 사범은 극진가라데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했다. 극진가라데 수련 당시 시합에 나갔다가 피지컬(신체조건) 차이를 실감하게 됐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다가 유심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가 사범은 “일본 무술인 아운카이의 아쿠자와 미노루 선생을 만났을 때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몸을 제대로 쓸 줄 알면, 피지컬을 극복하는 게 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했다.
   
유심회 가범석 사범이 감각수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세영기자

 가 사범의 주장은 기존 무술 수련자에게 불편한 내용일 수 있다. 오랜 시간 수련방법을 발전시켜온 전통·창작 무술의 수련법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탓이다. 하지만 유심회의 수련에서 중요한 것은 기초가 되는 무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가 사범은 “다양한 무술을 하시는 분들이 어느 순간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유심회를 찾아온다”며 “주짓수, 태권도 등 우리가 잘 아는 무술도 있고,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하시는 분이 유심회를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유심회는 어떤 수련법을 통해 ‘무술을 강화한다’고 주장할까. 국제신문 ‘고수를 찾아서3’ 촬영팀은 최근 인천 남동구 유심회 본관을 방문했다. 이날 촬영에는 KTK 하운표(태권도)관장과 KTK 전 한국 챔피언 김영석(킥복싱) 관장이 출연했다. 하 관장은 유심회 수련을 통해 ‘체력소모가 적은 킥’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김 관장은 ‘킥의 파괴력 증가’를 이날 수련의 목표로 삼았다. 가 사범은 두 관장을 대상으로 유심회의 기초 수련 과정을 진행했다. 취재진은 두 출연자의 킥 강화 수준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소음 측정기를 동원했다. 두 출연자의 수련 성과는 유튜브 비디토리 채널 ‘고수를 찾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 사범은 “유심회는 몸을 올바르게 쓰는 것, 부상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무술에 재능 있는 분들이 유심회를 만나서 그 효용성을 널리 전파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본 취재는 부산광역시 지역신문발전지원보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