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수를 찾아서' 내가권 수련자 백대호 사범 “전통무술, 역사도 좋지만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무술을 수련하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두려움이 있어선 안 되겠죠”

국제신문 ‘고수를 찾아서’ 팀은 최근 대구에서 내가권(형의권·태극권·팔괘장) 수련자 백대호 사범을 만났다. 이날 촬영에는 팀매드 소속 김경록(MMA) 선수가 함께했다. 백 사범은 전통권에 새로운 무술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백 사범은 내가권의 수련만이 아닌 MMA, 복싱 등 현대격투기와 교류한다.

이날 촬영에서 백 사범은 형의권에서 팔을 쓸어내리며 힘을 사용하는 방법인 ‘랄’의 원리를 격투기에 응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격투기에서 클린치 상태가 되어 상대방과 붙어있을 때, 겨드랑이와 팔꿈치로 상대방의 팔을 쓸어내리듯 누르면 상대방의 중심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술을 사용해 본 팀 매드 김경록(MMA) 선수는 “저희 감독님이 비밀로 할 만큼 잘 알려주시지 않는 내용이다. 겨드랑이를 쓸어내리는 것은 정말 비슷하게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

백 사범은 이날 형의권 중 호형의 형태 ‘호포두’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그는 호포두는 팔로 머리를 감싸 치명상을 방어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포두는 상대의 주먹이 들어올 때 방어하는 것 뿐 아니라 팔꿈치로 상대방의 중심을 무너트리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형의권 백대호 사범이 호포두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세영 기자

백 사범은 “전통권의 형태만 배워선 실제 격투에서 사용하긴 어렵다. 전통권의 형태를 응용해서 가장 간단한 형태로 써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통권의 역사만 지킬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3. 3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8. 8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