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최동원의 10주기 추모행사(사진)가 12일 부산 사직구장 광장에 있는 고인의 동상 앞에서 열렸다.
헌화식에는 모친 김정자 여사와 롯데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래리 서튼 감독, 주장 전준우가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작은 규모로 열렸지만 많은 야구팬이 오전부터 동상 주변을 찾았다. 직접 쓴 편지를 놓고 가는 팬도 있었다. 이날 롯데와 키움의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에서도 그를 추억할 수 있었다. 전광판에 고인이 선수로 활동하는 영상이 나왔고, 외야 관중석에는 그를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롯데 선수도 경기 전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고인이 활약할 때 입은 ‘1984년 챔피언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