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점 1점 추가 ‘두 계단’ 상승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박정인의 골을 앞세워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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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박정인이 지난 22일 서울이랜드와의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
아이파크는 지난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정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 대 1로 비겼다. 이 경기는 애초 지난 7월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랜드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됐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18일 안양전(1 대 3 패)을 포함,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을 기록했고 10승 문턱에서 또 좌절했지만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35점(9승 8무 13패)을 쌓아 경남과 충남아산을 제치고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19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부산 대표 골게터 안병준이 피로누적으로 결장해 불안감을 키웠으나 부상에서 회복, 최근 복귀한 박정인이 안병준의 공백을 잘 메웠다. 박정인은 전반 40분 김진규가 왼쪽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시즌 8호골. 멀티골을 터트린 지난 7월 17일 안산과의 21라운드 이후 두 달여 만에 골맛을 본 박정인은 이번 골로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하지만 후반 20분 이랜드 김인성의 동점골이 터져 양 팀은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
다음 경기 상대도 서울이랜드다. 아이파크는 오는 27일 이 팀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31라운드 리턴매치를 벌인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