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서 137골, 1위 기록 갱신
- 맨유 3-2 승리, 조 선두에 올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022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트리고 팀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1-2022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두 골을 내줬으나 후반 호날두의 역전골을 포함, 세 골을 폭격하며 3 대 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호날두의 역전 결승골로 맨유는 지난달 15일 영보이스(스위스)와의 1차전 패배(1 대 2) 이후 30일 비야레알(스페인)과의 2차전 역전승(2 대 1)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탈란타는 1승 1무 1패로, 비야레알에 골 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됐다.
아탈란타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먼저 잡았다. 전반 15분 마리오 파살리치의 선제골과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리흐 데미랄의 헤더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아탈란타는 2 대 0으로 여유롭게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후반 맨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추격골과 30분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순식간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를 끝장낸 건 6분 뒤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루크 쇼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UCL 역대 득점 1위인 자신의 기록을 137골로 늘린 가운데 지난 비야레알과의 2차전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에 이어 2경기 연속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해결사’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