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결사 이대호, 롯데 5강 실낱 희망 살렸다

23일 한화전 극적 동점 투런, 양팀 올 최종 경기선 역전타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10-24 19:25:53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아섭은 9년 연속 200루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해 3연승을 거두며 끈질기게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 말 역전 결승타를 친 이대호가 1루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5와 2/3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포 포함 2타점을 올린 한동희, 역전 결승타를 친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3 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한화와의 맞대결을 7승 8패 1무로 마쳤다.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채운 스트레일리는 이날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며 다소 불안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스트레일리는 1회 초 한화 선두타자 정은원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방면 홈런을 맞았다. 5회 초 처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한 스트레일리는 5회 말 한동희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자 곧바로 6회 초 실점해 1대 2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한동희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7회 말 전준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한동희는 한화의 두 번째 투수 황영국의 5구를 때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전준우를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8회 말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가 실책과 희생번트로 2루에 나갔고 전날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의 주인공 이대호가 우전 안타를 때려 3 대 2를 만들었다. 김원중은 9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4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잇따라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22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9회 말 터진 손아섭의 끝내기 홈런으로 1 대 0 승리를 거뒀다. 손아섭은 앞서 6회 말에는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한화 선발 닉 킹험의 노히트 행진을 깨고 이대호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9년 연속 200루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23일 경기에서는 한화와 4시간 46분의 혈투를 벌인 끝에 15대 15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30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사직(24일)

한화

100 001 000 

2

롯데

000 010 11X

3

▷승 = 최준용(4승 2패 1세이브) ▷패 = 신정락(2패)
▷홈런 = 정은원 6호(1회1점, 한화) 한동희 17호(5회1점, 롯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0. 10[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5. 5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6. 6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7. 7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8. 8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9. 9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10. 10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