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직야구장 재건축 ‘본궤도’…부산시 기금에 롯데도 일부 부담

부산시·롯데자이언츠 업무협력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10-25 22:09:5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8년 개방형으로 준공 목표
- 2만 객석 축구 전용구장도 추진
- 매년 체육기금 120억 적립키로

부산 야구·축구 팬은 이르면 7년 후에 최신식 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박형준(왼쪽) 부산시장과 이석환 롯데자이언츠 대표가 25일 사직야구장 재건축 업무협력 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는 25일 부산시청에서 사직구장 재건축(국제신문 지난 5월 24일 자 6면 등 보도)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 선언문을 교환했다. 시와 롯데 구단이 사직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롯데 측은 재건축 사업비 일부를 부담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 양측이 사용수익 허가 또는 관리 위탁을 검토한다는 기본적인 내용도 담았다. 이로써 사직구장 재건축은 실질적인 첫걸음을 떼게 됐다.

시는 내년에 사직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최대 3만 석 규모로 새 야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비용 등의 이유로 돔구장 대신 지금과 같은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연내에 입지 선정을 마친 후 2만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축구 전용 경기장을 2028년까지 건립한다. 2030년까지 아마추어 야구장도 확보하고, 사직종합운동장과 구덕운동장 일대를 복합 개발한다. 동계종목 시설 확충을 위한 아이스하키장 건립도 검토한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계획도 내놨다. 구·군, 공공기관 등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내년부터 5년간, 구·군별 신규 시설을 확충한다. 2025년까지 체육관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산책로 등이 준비된 1만6600㎡(5000평) 규모 ‘어르신복합힐링파크’를 건립한다. 재원은 앞으로 매년 120억 원을 부산시 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한다. 사업비는 기금이 어느 정도 쌓이는 2025년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새 구장 건립도 이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설 확충과 함께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수도권 외 최초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해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거점으로 지역 스포츠기업 유치와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를 확대한다.

박 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이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부산시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8. 8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9. 9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8. 8[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