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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산악지형 코스로 홀마다 다른 라운딩 재미…자연의 품 안서 힐링샷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11-02 19:15:5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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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넓은 그린 퍼팅 묘미 살려
- 부산·울산서 30분 거리 접근성

경남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CC)은 동원개발그룹이 조성한 부산 경남권 총 3개 골프장 중 가장 늦은 2018년 6월 문을 열었다. 역사는 짧지만 기장과 통영 골프장 운영 경험을 최대한 집약, ‘영남권 최상급의 명문 컨트리클럽’으로 조성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양산동원로얄CC는 경남 양산시 어곡동 능걸산 자락에 자리해 산 정상에 오른 듯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산악지형 코스는 골퍼의 도전 정신도 자극한다. 양산동원로얄CC 제공
경남 양산시 어곡동 능걸산 남동쪽 산자락에 조성된 양산동원로얄CC는 93만8000㎡의 대지에 전장 7262야드(6640m) 규모로 조성된 파72 정규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18개 홀의 IP 지점 폭이 60m 이상을 유지해 플레이어의 샷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800㎡ 이상의 넓은 그린은 퍼팅의 묘미를 살린다. 그린은 베트 잔디로 만들어졌다. 티잉 그라운드에는 챔피언티 레귤러티 프런트티(실버티) 레이디티 등 레벨에 맞는 티가 홀당 4, 5개가 설치돼 토너먼트 대회 개최에도 지장이 없다.

산악지형의 이곳은 홀마다 다른 전략성이 요구된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듀크 코스(IN)와 비스타 코스(OUT)로 나뉘는데, 코스별로 특징이 확연히 갈려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 듀크 코스는 9개 홀마다 잔물결이 출렁이는, 여러 겹의 실루엣이 겹치는 모습으로 보여 먼저 시각으로 압도한다. 듀크 코스의 대표 홀은 7번홀(파3)이다. 이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지금까지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기게 하는 조망이 발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듀크 9개 홀 중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을 볼 수 있는 홀은 8개나 된다.

골프장 측은 “산악지형 코스에서 이 정도 조망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비스타 코스는 우람한 능걸산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자연의 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9개 홀마다 방향과 고저에 따라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하는데, 비스타 코스의 대표 홀은 5번홀이다. 이곳 그늘집에 서면 골프장 전 홀과 산 능선 멀리 부산 금정산까지 보여, 마치 높은 산 정상에 오른 듯 시야가 완전히 트이는 전망을 확보할 수 있다.

산지를 활용한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시설, 수원 확보와 조경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수종과 화초류를 심었고, 골프장 내 연결도로는 지형에 걸맞은 도로명을 붙여 현장성을 부각한 골프장 설계가 돋보인다.

양산과 밀양 표충사를 연결하는 지방도(1051번) 우측에 자리 잡은 양산동원로얄CC는 부산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부산 울산이나 서부 경남권(창원 진영 김해)에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양산IC에서 5분 거리에 자리한다. 양산동원로얄CC는 ‘양산권 최적의 접근성, 최상의 시설, 최고의 코스’를 내세우며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개발 측은 앞으로 경남 양산과 통영, 부산 기장의 동원로얄CC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이들 3곳을 ‘영남권 최고의 골프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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